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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억, 얼마나 놀라셨을까요?그리고 한동안 많이 힘드셨 

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어머니가 그 생을 얼마남기지 않았다 생각하니,
후회 뿐이다.
밀려드는 후회...
7 순잔치도 동생의 발병으로 무위로 끝내야 했다.
아버진,
이미 예약한 상태라 제주도에 가셨다 오셨지만,
아들이 병중이라, 그 당시의 사진은 수심이 가득한
모습이다.
-저애가 병실에 있는데 무슨 관광이냐?
하고 화를 벌컥 내셨던 아버지.....
그런 심정을 달래느라 옆에서 신경을 썼지.
그래도 아버진,
그 정도라도 제주도 관광을 시켜 드렸지만,
어머니는, 차를 못 타신단 핑게로 그것마져 보내드리지
못했었다.
차를 타시면 멀미를 하신지라.
그리고,
팔순은, 동네 사람들이 웃는다고 한사코 마다해서 그것도 무위..
-어떻게 자식을 먼저 보내고 내가 좋다고 그런다냐?
남들이 나보고 흉보지....
그 자식만 그러지 않았다면 내가 왜 마다해야?
하곤 반박하셨던 어머니......
지금 생각하니,모든 것이 후회 뿐이다.
좀더 효도하고, 당신을 기쁘게 해 드릴것을.....
가시고 나면 뼈저리게 밀려들 후회일텐데.....
이젠 그 지나간 날들을 후회해도 이미 늦다.
하고 싶어도 할수가 없다.
한번도 편히 모시지 못하고....
단 한번도 당신을 기쁘게 해 드리지 못하고..
아픔만 드리고 보내드려야 한단 사실.
가슴이 멍멍해 진다.
때 늦은 후회를 아무리 발버둥 친다해도 이미 늦은 것을..
가슴만 아플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