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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어제 저녁에 술을 한잔 사려고 했던 것을 점심으로 돌렸다.
직원 11 명과,
동대 본부 요원 5 명.
요즘 젊은 세대는,
저녁의 술 자리도 별로 탐탁하게 생각지 않는다.
그 만큼 개인의 사생활을 중시한단 애기....
모든 사람이 고루 참석할수 있게 점심 으로 했다.
모두 참석해서 좋긴 한데,
점심 시간이란 제한 땜에 소주 한잔도 제대로 먹을수 없는 것.
그게 아쉬웠다.
11 명 전원이 모두 올수 있었을 거다.
어쩔수 없이 근무에 올수 없었을 뿐이지..
서울에서 나주 까지 ......
승용차도 족히 5 시간을 달려야 올수 있는 곳.
체면땜에 온 사람도 있었지만, 그게 쉬운건 아니다.
그런 고마움을 모른다면 문제지.
사실,
내가 지금 함께 어울려 술을 먹을수 있는 그런 마음의 준비가
된건 아니다.
단 며칠도 되지 않았는데.....
도리가 아니지.
구청의 직원이 소주 한잔 하잔 제의도 정중히 사양했다.
이해 할거다.
하루 동안 쉴새없이 비가 내린다.
나뭇잎은 비를 맞아 더 짙어진거 같다.
바로 옆, 공원의 만개한 벚꽃도 상당히 졌다.
활짝 피었다 우수수 떨어지는 벚꽃.
어떤 찌거기도 없이 깨끗이 사라지는 화려함,
그게 일본국민성이란다.
활활 타 올랐다가 미련 없이 사라져 가는 불 꽃 같이....
끈임없이 피는 무궁화완 달리,
화려함의 극치에서 모든 미련을 훌훌 벗어 던지는 꽃..
왠지 비정해 뵌다.
우중충한 하늘에서 끊임없이 내리는 비..
내 마음도 우울하다.
잊혀 버린 기억도 새록 새록 생각나는 오후다.
기쁜 추억보다는 괴롭고 아픈 추억들....
현재의 생각 보담은,
지난 날의 기억들이 그리워 지는 건 현실이 고달픈 탓인지도
모른다.
내일은 비가 그치면 산이나 가야겠다.
조금 나아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