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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억, 얼마나 놀라셨을까요?그리고 한동안 많이 힘드셨 

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어젠,
제 13 의 금요일.
전에 이런 류의 호러물이 인기를 끈 적이 있었지.
여름에 보는 공포영화.
숨죽이고, 그 영화에 몰입하여 봤던 감동과 스릴.
요즘은, ㅡ느껴보지 못한지 오래다.
감정이 무뎌진거 겠지.
직장인에겐 금요일은 만남의 날.
술을 먹는 날이란 말이 맞을거다.
그래서 금요일은, 정기모임 자체를 기피하곤 한다.
어젠, 그녀와 만남.
늘 그런거지만, 이젠 가슴뛰는 것이 아닌 편안한 친구같은
마음으로 만난다.
이런 친구가 더 좋아지는 나이인지도 모르겠다.
보다 편하고 , 다정한 친구(?)가 주위에 있다는 것.
그제 모임에 누군가 그랬었다.
꼭 편한 이성친구 한 사람 정도는 필요하다고........
가슴뛰고, 기대하는 그런 마음.
이성이란 감정아닌, 친구란 것이 더 가깝게 느껴지는 요즘.
어렸을때, 함께 쑥 캐러 다녔던 그 사촌 누나.
꼭 그런 기분이 자주 든다.
허지만,
이성이란 관계.
늘 그런 위치에서 머물러 주질 않는다.
그건 나도 그녀도 어쩔수 없는 감정의 동물이라...
< 친구 > 란 것을 설정하고, 늘 봐도 질리지 않은 그런 사이.
그렇게 하려고 노력한다.
이성사이에서 누군가가 권태를 느끼고 시큰둥하게 만남은
단절함이 더 낫다.
그건 이미 만남 자체가 의미가 없는거 아닐까?
늘 그런다.
술 한잔 하고 노래방 가고, 또 커피 에서 대화.
아직은, 그녀가 싫지 않음은 내게 실망을 주지 않은 탓이다.
- 연 분홍 장미 7 송이.
곱게 포장해서 차에 실어 준다.
한 1 주일은, 자길 생각하란 의미인가.
- 사실 난 어제 기다렸어요.
모임 끝나고 전화 올거라고...
마포에서 모임 끝나고 전화 주겠단 것에 대한 서운함인가보다.
내가 장난으로 하건,진실로 하건 일단 믿어 버리는 단순함.
그런 단순하고 , 바보 스러움이 더 큰 매력인지 모른다.
진실의 얼굴로 비쳐져서.........
가끔 티격 태격해도 ,그게 관심이란 것에서 나온것이란 생각이다.
아직은,
그녀가 내 곁에 더 머물러 주길 원하고 있는건지 모른다.
언젠가는, 그녀의 길로 되돌아 가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