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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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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세상에는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해가 뜨는 동해에
그 바다을 향해 웅크린 산줄기에
바다도 산도 둔갑을 한다
시간이 내는 발자국 앞에
마침내 자신의 모습을 바꾸는 자연
지구별에서도 해마다 사막은 늘어나고
그리운 바다는 줄어든다
행여,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고 말하지 마라
마음은 산중 운수납자도 열지 못하는
나무서랍 속의 낡은 비밀서류일 뿐이려니
경주 나산 수리봉에 올라 하늘을 보라
제 성좌로 찾아와 빛나는 밤하늘의 별들과
보름이면 어김없이 자신의 몸을 굴리며
제 자리로 돌아오는 둥근달
약속하지 않아도 찾아오는 사랑 있으니
기다리지 않아도 돌아오는 약속 있으니
경주 남산 머리 위로 보름달이 뜨는 저녁
사랑, 그 아름다운 자리를 찾아 돌아오는
영원히 변하지 않는 우리 약속을 보라
우주의 모래알 같은 작은 지구에서
욕계 육천 우주를 환히 비추는
우리 사랑을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