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83 일째
비 온 뒤 어느 날
2003-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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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억, 얼마나 놀라셨을까요?그리고 한동안 많이 힘드셨 

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 이 해인 >>
은행나무를 흔드는 바람소리가
오늘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악입니다
비에 쓰러졌던 꽃나무들이
열심히 일어서며
살아갈 궁리를 합니다
흙의 향기 피어오르는
따뜻한 밭에서는
감자가 익어가는 소리
엄마는 부엌에서
간장을 달이시고
나는 쓰린 눈을 비비며
파를 다듬습니다
비온 뒤의 햇살이 찾아 준
밝은 웃음을 나누고 싶어
아아 아아
감탄사만 되풀이해도
행복합니다
마음이여 일어서라
꽃처럼 일어서라
기도처럼 외워보는
비온 뒤의 고마운 날
나의 삶도 이젠
피아노소리 가득한
음악으로 일어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