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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죽음,
누구나 한번 쯤 생각해본 것일거다.
움직임이 정지되고, 유에서 무로 간다는거.
자신의 존재가 사라진다는 것.
그래서, 흔히 죽음은 슬픔을 동반한다.
암흑, 이별, 무, 망각, 슬픔 등등.
죽음과 연상되는 단어가 이런 것들.
어느 것 하나 암울하지 않는게 없다.
상당히 얼굴이 알려진 여자탈렌트 이 미경씨.
40 대 중반의 혼자인 몸.
페암이란다.
것도 중증인 4 기.
생각지도 않았던 페암이란 선고에 충격과 지금은
담담히 받아들이고 있는 그의 자세.
-내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나 될지 몰라도 매일 매일
의 일상에 최선을 다 하고 싶다는 포부....
-너무도 할일이 많은데,
여태껏 너무도 주위에 무관심하게 살아왔구나 하는 후회
섞인 그녀의 회고.
아침에 일어나면 한 웅큼씩 빠지는 머리카락이 보기 싫어
삭발을 하기로 했다는 그녀.
여자의 삭발.
출가하여 수도승이 되거나....
그런 신상의 변화가 있을때의 일.
미용실에서의 삭발할때의 그 녀의 눈은 눈물이 흘렀다.
-이게 어쩜 마지막 모습일지도 모를거란 예감.
그런 거 아니었을까.
코메디언 고 이 주일씨.
그도 페암말기에 또박 또박 답하고, 금연담배 광고에도
나와서 생에 대한 미련을 보였었고....
병실을 찾은 후배들의 눈시울을 적시는 모습은 가슴이
아팠었다.
페암은,
4 기가 말기래요.
의사가 말기란 말을 안했을 뿐....
-4 기란건 알고 계셨죠?
이런 의사의 물음에 비로소 말기란 것을 알았단다.
언젠가...
암 환자는 몇 단계의 심적인 동요를 한단 애길 들었었다.
강하게 부인하다가 좌절하고, 자신의 위치를 비통해하고..
그러다가 암이란 것을 비로소 인정하고, 순응하는 단계.
생에 대한 강한 집착과....
죽음을 조용히 받아들인단다.
-초등학교 3 년때,
어머님이 간암으로 돌아가셨어요.
아마도 암도 유전인가 봐요.
어떤땐,
어서 빨리 엄마 만나고 싶어요.
글고, 나를 아슬아슬하게 비껴간 남자들.
나와 결혼하지 않은게 참 다행이란 생각입니다.
무심히 하는 말인지 몰라도 얼마나 가슴 절절한 고백인가?
항상 밝고 쾌할한 역을 했던 이 미경씨.
우린,
병사건 자연사건 가게 되어있다.
그 시간의 차이일뿐.....
어쩌면 죽음을 편안히 받아들일수도 있을지 모른다.
다 가는 길이라....
그래도, 죽음을 부인하고 먼 위치에서 바라보고 싶은
인간의 마음.
자신과는 애써 무관한 일인양 생각하고 싶은거다.
그게 맘대로 되는건가.
비록 4 기란 절망적인 페암말기지만,
고통을 이겨내고, 밝은 모습으로 쾌유되어 다시 볼수
있기를 기원한다.
생에 찬가를 부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