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히스토리

일기장 리스트
히스토리
일기 작성시 태그를 입력하시면
이곳에 태그가 표시됩니다.
일기장 설정에서 숨길 수 있습니다.
이곳에 태그가 표시됩니다.
일기장 설정에서 숨길 수 있습니다.
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신도림동 그녀의 집.
오랜만에 갔던거 같다.
혼자만이 있다는 여유로움에, 누굴 초대하고 싶었을까?
모처럼의 기회.
흔한게 아니라서......
보기 보담,
살림은 알차게 꾸리고 있나보다.
-넌, 보기보담 살림 잘하나 봐?
-내가 보기엔 어때서요?
엉망일거 같아보여요?
-두 말하면 잔소리지..ㅋㅋㅋ...
거실에 들어서자,
대형 가족사진이 평화로운 모습으로 걸려있다.
누가 봐도, 행복이 넘치는 그런 가정,
<그렇지, 이 정도 산다면 분명 행복한 가정임에 틀림없지..>
새집이라서 그런가?
모든것들이 신혼집에 들어선거 같다.
누구나, 새로운 곳에 이사하면 새로 사게 되어있지.
그런 탓일거야..
번쩍 번쩍 빛나는 새로운 것들 뿐...
상당히 투자되었을거다.
늘 밝고 , 쾌할한 모습도 이런 가정이 있어 나온거야.
가정이 평온하지 않은 사람은 늘 어딘가 어둬보인다.
나와의 좋은 우정( 진정한 우정인지?? 늘 의문이다...)
을 지속할수 있는 것도 이런 환경과
무관치 않단걸 느낀다.
마치, 우리집에 들어선거 같이 편안한 기분..
이미 도착하자 마자 먹을수 있게 저녁 상은 준비가
되어 있었다.
-된장국 좋아하시죠?
맛있게 만들어 봤는데, 한번 맛 보세요..
-기댈 하는건 아니지만....
헌데, 이거 우리가 신혼여행온거 같은데..
맞나?ㅋㅋㅋ..
-그렇담 그런거죠.좋을데로...
별로 기댈하지 않은 그녀의 솜씨.
정성탓인가, 아님 분위기 탓인가?
반찬은 몇 가지 아니지만, 의외로 입에맞다.
배가 고팠던 이유겠지.
2 부는,
손수담궜다는 머루주.
그 빛이 좋다.
- 듣기 좋은 음악과, 분위기.
주거니 받거니 상당히 마셨던거 같다.
포도주처럼, 달짝 지근하게 마실수록 당긴다.
불빛으로 봐도, 얼굴이 붉다.
언제 였던가?
우린 둘만의 호젓한 곳으로 갔던 여행.
그때도 이런 분위기 였던거 같았지.
그 기억을 못잊어 자꾸 보채는 그녀.
여잔,
늘 그런 분위기를 너무도 밝힌다.
분위기 앞에, 무너짐도 여자다.
오래 있을수 없다.
마냥 분위기 앞에 머물고 있기엔 불안하다.
모든 가족이 이틀후에 온다고 하지만.....
여긴, 내 가정이 아니다.
같은 동의 어떤 사람의 방문도 있을거고..
누군가 마주침도 결코 좋은 이미지가 아니다.
혼자 시간 보내기 아쉬워 초대한줄 안다.
허지만, 우리의 위치.
두 사람의 관계 등등...
붙잡는다고, 그녀의 분위기에 자꾸 휩쓸리다 보면..
일어설수 없는 시간으로 되고 말지도 모른다.
늘,
이성을 깨워준건 내 편.
약간의 아쉬운 분위기를 뒤로...
그녀의 차를 타고 돌아왔다.
-낼도, 저녁식사하러 오세요.
-봐서.......
밤 공기는 의외로 포근함을 느낀다.
술 탓인지 모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