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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억, 얼마나 놀라셨을까요?그리고 한동안 많이 힘드셨 

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요즘 부산하다.
입술이 튼걸 보면 고민도 많은가 보다.
-어땠어?
생각보담 어렵지..??
-장난이 아니야..
모르겠어, 어떻게 될지....
서울의 변두리 대학 편입을 보고난 뒤의 반응.
누나가 살았던 성북구 삼선동.
그 변두리 산중턱에 세워진 대학.
쳐다보지도 않았던 대학이지만......
그것 조차도 편입이 쉽지 않나 보다.
-이 세상에 쉬운게 뭐가 있을까?
성적표, 졸업증명서 7 장을 뗀걸 보면..
아마도 7 군데를 지원할 모양.
뭐가 그리도 비밀이 많은지, 어떤 학교란 것 조차
알려 주질 않는다.
아빠가 그렇게 피곤하게 닥달하지도 않는데 왜
그럴까.....
세현이가 고등학교에, 영란이가 대학에 합격하면..
함께 신입생으로 입학을 해야하는데......
가계의 지출에 허리가 휠지도 모르겠다.
-사진을 준비해라..
-입학 등록금을 은행에다 넣어라..
바쁜 아침였다.
사무실은 사무실 대로 업무보고에 바쁘고......
그 번듯한 대학을 나와도 핑핑 놀고 있는 고 학력실업자들.
그렇다고 대학을 갈 필요가 없을까?
지들이 원하는 학교에 학과에 보내줄 생각이지만....
내 오랜 꿈은 어쩔수 없이 키를 낮춰야 한다.
내 꿈이 그들의 꿈으로 이어진건 아니라서....
-그래, 이번에 꼭 합격해서 새롭게 출발했음 좋겠다
그 지루한 방황도 끝내고....
산뜻한 핸폰으로 새로 바꿔줄께, 기대해라..
-너무 아빠 그러지마...
괜히 부담 든단 말야...
-암튼 최선을 다 하라고..
아침에 일찍 교회가서 새벽기도까지 하고 왔으니...
이번엔 좋은 결과가 있을거야.
너무 부담을 갖진 말고 , 알았지?
-알았어.
-최선을 다 해봐, 그리고 사랑해....
-......
총총히 내려가는 발 거름이 가벼워 보인다.
기분 좋은 출발인데.............
좋은 결과를 기댈해 봐야지...
잘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