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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1979년 9월 22일.
< 신촌 초터리 예식장 >
지금이야 별로 늦은 나이가 아니지만....
그 당시로썬 늦은 축에 든 나이.
오죽했음 처가에서 호적까지 확인했을까?
결혼까진 상당한 애로가 있었다.
-그 남자 왠지 건강에 이상있는거 같던데..
건강 진단서 받아보는게 어때?
처남이 그렇게 말했다던가?
하긴, 그 당시 깡마른 체격의 나와 통통한 편의
와이프는 누가 봐도 내 건강에 이상(?)으로 보였겠지..
-지금은 누가 더 건강한가?
그 당시의 결혼은,
참으로 엄숙했던거 같다
지금처럼 신랑이 만세를 부른다던가..
< 봉 잡았다 >
< 영원히 사랑한다 >
코메디 수준의 발언으로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든건
상상할수 없었다.
그저 이마에선 땀이 배도록 긴장하고 답답했던 시간.
모든 것을 털고 신혼길에 올랐던 우리..
겨우 새마을 열차였지만...........
<한려수도>첫 출발지 목표는 목포였다.
낭만의 항구 목포...
유달산 아래의 어느 아담한 호텔.
희망으로 벅찬 우린 천하를 얻은듯이 기분이 좋았지.
그 나이가 되도록 선도 자주보고 사귄 여성도 몇이 있었지만...
지금의 아내처럼 마음에 다가선 여잔 없었었다.
그건 지금 생각하면 와이프의 의도된 작전(?)에 내가 걸려든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마음도 외모도 합격점이란 생각.
<사랑한다>는 그런 말.
우린 너무도 싶게, 그리고 자주 되뇌었다
마치 그 말속에 진정한 사랑이 움튼단 생각였는지 몰라도..
왜 요즘은 그런 <사랑>이란 표현을 자주 못할까?
그때의 심정으로 돌아가면 될텐데......
<결혼 기념일>
잊고 산지도 한참인거 같다
겨우 외식정도..
허지만 이젠 가까운 곳에 여행이라도 다녀와야 겠다.
그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절차같은것..
그때고 복잡했던 신촌 로터리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엊그제 같은 추억.
벌써 25 년이 흘렀고, 그 사이에 사랑하는 아들 딸이 생겼다.
이건 얼마나 벅찬 환희인가?
지금은 고달파도 더 큰 환희를 얻기위해 산다.
아~~!!!
그립다, 그 시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