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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어제도 오늘도 그녀와의 관악산 산행
연 이틀 산행이지만 피곤한줄 모르겠다.
-나 바빠지기 전에 한 번이라도 더 가자
-그러지요 함서 따라온 그녀.
아침 7시 입구.
미리 와서 기다리고 있는 그녀
약속을 잘 지킨건 예나 지금이나 약속하난 칼이다.
그런게 좋다.
매사에 끊고 맺음이 확실한것...
약속을 어떤 식으로든 꼭 지킨단 것.
좋은 점중의 하나.
금년 부턴 입장료도 없었졌단 것도 새롭게 알았다.
얼마나 자주 못 왔길래 그런것도 몰랐을까.
입구에 텅빈 입장권 매표소가 볼상사납다.
사실 그냥 평범한 산에 오는데 왜 입장료를 받았는지 모른다.
관광 명소고 아닌데....
입장료 수입이 관악구청에 대단한 구 수입원였는데
타격이 크겠지...
너무 이른탓인가?
휴일인데도 별로 사람들의 모습이 뜨이질 않는다.
어제도 이 코스로 왔건만 왜 올때 마다 새롭게만 느껴
지는지....??
너무 가뭄이 오래간 탓에 계곡은 이미 물이 매말라 버려
조금은 삭막한 모습.
쉬원한 빗줄기가 한 바탕 쏟아지면 물보라 이르키면서
흐르는 계곡물이 너무도 보기 좋은데 아쉽다.
-매실주, 떡, 커피, 방울 도마도,캔디, 초코렛 등등..
늘 우리가 쉬어가던 그 바위위에서 간단히 아침을 대신했다.
너무 좋다.
그 신선한 아침공기가 덥지도 춥지도 않은 기분좋은 아침.
바위위에 아무렇게나 다릴 뻗고서 마시는 한 잔의 커피향.
화장한 그녀의 콧잔등에 땀 방울이 맺혔다.
여기까지 오는데 결코 수월한 코스가 아니니까..
그녀도 나도 이젠 어지간한 코스는 거뜬히 횡당할수
있는 프로급의 등산인이라면 자화자찬일까...
어젠 오후 모임이 있어 서둘러 하산했지만 오늘은 느긋하다.
쉬어 가고 좀 경치 좋은 곳이면 커피 한잔 하면서 산속에서
보낼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
-어디서 이런 상쾌하고 맑은 공기를 흡입할수 있을까...
이젠 어느 코스를 가도 눈에 익은 등산로
그녀와 둘이서 다닌지 어언 몇 년째인가
상당한 세월이다.
첫 산행이 엊그제 같은데...
산을 좋아한단 것도 등산에 대한 취향도 서로가 비슷해
좋다.
산에 간단 것을 죽기 보담 싫어하는 사람이 주위에 많다.
막상나서면 건강을 얻고 오는 것을...
지난 1 년 과연 이 좋은 산을 몇번이나 왔을까?
겨우 손으로 셀수 있을 정도 뿐..
한가로히 산을 어찌 올수 있겠는가..
사치같은 산행.
공부하는 사람들에겐 등산은 사치 일뿐...
이제 또 책을 붙들면 산에 올수 없다.
결코 딴 데로 시선을 돌릴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없다.
어젠,
중앙일보사 앞에 <음식점>을 하는 현숙이네 식당에서 모임
이 모임도 몇 차레 빠져 밀린 회비도 상당했다.
오랜만에 만나니 얼굴들이 반가웠고...
-야, 너 아무리 공부에 열성이라도 네 머리 식혀 줄려고 나오라고 했는데 내 성의를 무시하고 거절한것을 보고 자존심 상했었다.
어떻게 친구의 제의를 그렇게 자르냐?
-미안, 미안..
허지만, 공부하는 순간에 나가고 오쩌고 하면 안돼.
그건 내 자신을 흐트려지지 않게 하려고 그런거야.
정말로 미안해..
마음은 너 자존심 뭉겐거 아냐..
재호가 정색으로 서운하단다
몇번의 제의를 거절한걸 두고 하는 말..
이 모든 것을 접고서 또 다시 폭염과 싸울 생각을 하니
진저리 쳐지지만 지금은 선택할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
무조건 가야 한다
그 길을 위해...
하산해서 그녀와 꽁 보리 밥을 비벼 먹었는데 꿀맛.
그 만큼 육체적인 노동을 한 탓이라 밥맛도 좋은 거다
이젠 언제 또 찾지, 이 기분좋은 명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