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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날 배려해서 자기와 함께 근무하자고 날 이끌었던 여자 동장.
평소에,
날 알지도 못함서 이끌었단 소식에 얼마나 고맙던지..
허지만,
내가 그 분을 위해서 해준건 없었다.
능력이 없었던 탓이겠지...
그 ㄱ 동장과 점심을 같이했다.
둘이서 만나면 주위의 이상스런 시선을 피하기 위해
ㅅ 도 불렀다.
ㄱ 동장과의 인연은 이미 4 년전에 끝났지만,
함께 근무했단 인연을 잊지 않고 챙겨주는(?) 그 성의가
늘 고마웠다.
어쩜 남자보담도 더 의리가 있었던거 같다.
사실,
이번에 합격만 했더라면,
낮이 아닌 저녁에 분위기 좋은 곳에서 술잔을 기울임서 대화
나누고 싶었지만 그럴 기분은 아니고...
ㄱ 동장이 예약한 깔끔한 횟집으로 갔다
썰렁할 정도로 춥다
오늘 같은 날씨에 너무 춥다.
-날 어떤 면을 보고 이끌었을까?
-저 동장님,
그 때 절 어떻게 알고 그 동으로 이끌었어요?
-저도 잘 몰랐었죠.
그래서 총부과장이신 ㄱ 과장님께 넌지시 물었었죠..
그 분이 추천해 주시더군요.
원만하시다고..
-그 총무과장님과도 근무해 본적이 없는데요?
-그 분도 누군가에 들었겠죠
아니, 총무과장이람 직원들 신상 파악은 되어있는거 아닙니까?
그 분을 전 믿었으니까..
암튼,
그 전에 ㅂ 계장이 온단 소문에 눈이 아찔 햇어요
사실..
그러고도 남았을거다
워낙 섬세한 분이고 그 ㅂ 는 악명(?)을 날리고 있었으니...
한배를 타고 나간단 것이 끔찍하고도 남았을거다.
함께 근무함서 여러가지 것 때문에 때론 얼굴도 붉혔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온 증오심 같은건 아니었다.
견해차이였을 뿐이고 오해가 빚은것들 뿐....
몇년 남지 않은 정년인 동장,
-우리 나중에 산에 함께 다니자구요..
지금도 토요일은 시간있는데.....??
-저도 이번 10월을 지나야 할거 같아요 그 전엔 전혀 시간이
없을거 같아요..
나중에 그런 기회를 만들자구요.
-자유로움이란 얼마나 좋은가?
모든 것을 털고 이렇게 좋은날 대화나누는 점심시간
-모름지기 인생은 이렇게 여유롭게 살아야 하는데...
허나,
현실은 늘 꽉 막혀있는 듯한 단조로움과 답답함의 연속.
내일이 보이지 않은 그런 지루함과 답답한 가슴..
누가 알수 있으랴...
-모든것을 훨훨 벗어 버렸으면~~~!!!!
요즘 책을 보고 있지만
집중이 안된다
마음을 안정시키기 위해선 더 많은 시간과 나와의 싸움을 해야 할거 같다..
오늘은 우면산의 가슭에서 인연 맺은 사람들 만남이고
낼은 그녀와의 재회가 기다리고 있다.
다음날은 <지천명회>가 기다리고 있고..
숨가쁘게 놀아버리고 만날 사람들 다 만나고 다시 전의 집념의 세계로 빠져들어가야 한다.
어영 부영은 말이 안된다.
어차피 또 고독과의 긴 시간을 싸워야 하거든..
내일이 보이지 않은 그 지루함과 외로움..
당분간은 화끈하게 놀자.
낼은 생각지 말자.
신나고 유쾌하게....
어차피 내가 그려가야 할 그림이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