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히스토리

일기장 리스트
히스토리
일기 작성시 태그를 입력하시면
이곳에 태그가 표시됩니다.
일기장 설정에서 숨길 수 있습니다.
이곳에 태그가 표시됩니다.
일기장 설정에서 숨길 수 있습니다.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오늘 수고하셨네요. 배가본드님^^드디어 옥상방수공사를 

일기장에 빨리 오셔서 이런 댓글 달아주셔 감사해요.행복
아침 7시 13분 차를 탔다.
상무대 하면 광주를 떠 올렸렸지.
광주에 오랫동안 있었으니까....
전남 장성으로 옮긴지 한참이 지난 것을 모르고 있었다.
관심분야가 아닌건 구태여 기억할 필요가 있을까?
11 시 13분 장성도착.
장성읍에서 지척인줄 알았는데......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한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오지라 한시간 정도는 보통 기다리는건가 보다.
보따리를 든 촌노들이 피곤한 표정으로 차를 기다리고 있다.
오늘이 바로 장성 장날인가 보다.
동안 세현인 몇번이나 전화가 왔고.......
40분이면 도착한다던 버스는 왜 이리도 더디게 가는지..
드뎌,
웅장한 정문앞에 도착.
<상무대>앞엔 보초병이 엄숙한 표정으로 서 있다.
면회소엔 벌써 세현이와 선임병이 기다리고 있었다.
주민등록증을 맡기고 외출증을 받아 나왔다.
-내일 18시 30분까지만 오심 됩니다.
바로 나서자 광주행 고속버스가 기다리고 있었다.
-일단은 장성 보담 광주로 가서 안경을 맞추고 점심후에 스케줄을 생각해 보자.
-그래요, 저 배가 고파요.
-나도 그래.
30분 소요되어 <광주 종합 터미널> 착.
우선 점심을 해결해야 했다.
<생태탕>으로 점심을 해결하곤 생각하다가 나주로 가기로 했다.
광주에서 있기 보담 나주에서 편히 있다가 낼 오면 더 나을거 같다
세현이도 좋다고 한다.
-군대서 제 시간에 식사하고 운동하니까 건강해진거 같아요
체중도 준거 같고...
-그래서 너 같은 사람은 군대가 정말로 필요한 곳이야
네가 사회생활했던게 얼마나 억망이엇던걸 느끼지?
-네.
그렇고 보니 녀석의 얼굴이 훤해 진거 같다
사람은,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것이 얼마나 중요하단 것을 절실하게 느꼈을거다.
얼굴도 깔끔해지고 편해 보이고.....
조금은 늠름해 보이기까지 한다.
겨우 2개월 동안의 군 생활이 이렇게 사람의 모습을 바꿔 놓았으니..
허지만,
중요한건 외모가 아니다
속으로 얼마나 건전하게 튼실하게 다져졌는가...
그게 더 중요하다.
-세현이가 삼겹살 먹고 싶단다.
준비 좀 해라.
순에게 전화했다.
그리고 p.c방으로 직행.
이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
-녀석이 얼마나 이런 시간을 고대햇을라고??
보나마나 게임이겠지.
자대 배치 받으면 피시도 할수 있다고 하니 군대란 얼마나 좋은곳이냐...
안경도 맞췄다.
안과의사의 처방없이 맞춰 좀 찜찜하긴하지만 토요일이라 어쩔수 없다.
훈련중에 안경이 손상되었다고 한다.
같이서 이렇게 피시방에 들른지 얼마던가?
아마도 첨인거 같다.
그래도 어딘가 믿음직스렇게 보인건 왜 일까?
변신하긴 너무도 빠른기간인데............
-담배는?
-군대 온날 끊었어요,정말로...
-그래?
그럼 손가락을 이리 가져와봐,냄새나면 넌 끝이야.
-봐요,여기..
-정말인가 보다.
전혀 니코틴 냄새가 없다.
-그래 좋은 현상이야 백해무익한 담배를 왜 피우는건지 모르겠더라..
기분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