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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맞아요, 세번 바르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저흰 만족했 

할수만 있다면 하면 좋죠 그런데 그 기술이 과연 그수준 

3월 11일은,
잊을수 없는 날.
19세의 나이로 혼자서 뭔가 꿈을 이뤄 보겠다고 결단하고 나선 날.
c.t( 크리스찬 타운)에 원대한 꿈을 안고 입성한 날이다.
그 나이에 그 꿈이 얼마나 허무맹랑한 꿈이란걸 금방 알았지만....
그게 바로 60년대 후반.
허지만, 새벽의 찬 바람을 안고 들어선 그곳.
지상낙원처럼 그렇게 보인건 왜 일까?
오만제단의 십자가가 왜 그렇게도 휘황찬란하게 보였는지...
-여기가 바로 내가 머물곳인가 보다.
-가게에 주인도 없는 점포.
-거기 가면 얼마든지 돈을 벌어 자립할수 있다.
-신앙안에 살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천사같다.
그런 애길 늘 하셨던 이모 할머니.
당신은,
그런 애기라도 해야 친척들이 들어올거란 확신에서 엿을거다.
악의 소굴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 바로 당신의 책무라고 생각하셨을테니까.
매달리는것 만이 최선이고 삶의 의미란 생각.
c.t 가 얼마나 허구투성이고 위선적이고 사기술이 팽배한 곳이란 것을 왜 몰랐을까?
과학을 무시하고 오직 <박 장로>만이 신처럼 알았던 땐데.....
순진해설까, 바보였을까...
경인가도에서 신앙촌 까지의 도로.
봄이면 복사꽃이 화사하게 피어 맞어주던 거리.
복숭아를 유혹한 과일이라고 해서 먹지도 못하게 한 과일인데
아이러니 하게도 거긴 복숭아가 지천에 깔렸다
<소사 복숭아>가 얼마나 유명한가.
중학교 동창 무택이를 엉뚱한 그곳에서 조우한적도 있었다.
꿈이 부풀던 시절.
희망과 좌절을 함께 맛본 그곳 신앙촌.
딱 2년 머문 그곳.
그런데도 왜 오랜 세월이 흘러도 그렇게 잊지 못할까?
너무도 많은 추억과 고통도 안긴 때문인거 같다.
<난숙>이와 <영숙>이도 그곳에서 알았던 여자들.
조금은 소극적으로 대처한 탓에 다 떠난건 아닐까?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보고 싶은 사람들이다.
3월 11일.
그 날의 가출이 결국은 여태껏 타향으로 떠도는 계기가 된것.
이게 바로 숙명인가 보다.
이날을 어찌 망각속으로 묻어버리겠는가?
내 인생의 커다란 획을 그은 날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