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쓴 일기가 사라져 버려 이렇게 도전변을 쓰네요 답답합니다 :
83 일째
보일러 소동
2025-02-24
See : 13
Reply : 0
Write Reply

Diary List
History
일기 작성시 태그를 입력하시면
이곳에 태그가 표시됩니다.
일기장 설정에서 숨길 수 있습니다.
이곳에 태그가 표시됩니다.
일기장 설정에서 숨길 수 있습니다.
허~억, 얼마나 놀라셨을까요?그리고 한동안 많이 힘드셨 

그렇죠 종합소득세와 재산세는 5월에 냅니다그거 받고 

사업자 종합소득센가 뭔가 5월말까지 내라고 납부 영수증 

맞아요, 아무나 할 순없지요.남편이 이런저런 잡다한 

대단하시네요 그런 일을 하셧다니..3년 지나도 멀쩡하면 

오지도 않은 5월 세금타령? 부과가 되질 않았는데 어떻 

비가 옥상 식물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5월에 세금 

맞아요.그래서 불효부모사후회란 주자십회훈이 있나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선물을 주니 얼마나 즐거웠나요?부모님 

전 어제 아버지 생각이나서 하루종일 울었어요. 아버지 

어제 저녁 9시경, 보일러 온도를 높혔더니 에라가 뜬다.
에러 94 표시.
몇년전에도 이런 일이 있어 수원의 매제에게 문의해서 해결했는데 그 대처법을
어딘가 기록을 해 둔거 같은데 없다.
살아있어 별로 신경안쓰고 지났는데,.세삼 메제가 생각난다.
-보일러 전문가가 이미 이 세상 사람 아니니 그 빈자리가 세삼 커 보인다.
-박 사장님, 보일러가 이런 표시가 뜨는데 한번 오실수 있을까요?
광주의 건물수리를 해 주던 박 사장에게 물었다.
다행히도 인근에 사는거라 금방 왔다.
계랑기 표시판에 0이 나오면 이건 물을 보충하란 신호인데 그러지 못해 에라입니다
뜯어보고 해도 물을 보충할수 있는 곳을 발견못해30여분을 살피다가 낼 a.s신청하란다.
건물이면 건물, 전기면 전기 등등 모든것에 불가능하지 않은 박 사장이 못한건 10년된
보일러라 그럴까?
일단 24시 접수를 받아주는 <뀌뚜라미 보일러>센타에 전화했다.
-접수되었고, 요즘 보일러 고장이 잦아 낼 어떤 시간대가 될지는 잘 모르고
아마도 기사가 전화를 드릴겁니다.
-감사하구요, 이 추운날 견디기 힘드니 될수있는 한 최대한 빨리 오셔서 봐주셨음
해요 부탁 드립니다.
열이 공급안되니 방바닥이 미지근하다.
-오늘만 견디면 낼은 해결되겠지?
왜 꼭 그 시간대에 고장이 나는것인지...
-김 사장님, 내가 지금 가서 봐드릴께요 다시 와서 보니 어디가 수구인지 알거 같아서
갈려고 해요.
-와서 보아주심 감사드리죠 헌데 너무 미안해서 그래요 오실래요?
금방 달려왔다.
-뒷 부분에 단추같은거 이걸 왼편으로 약 1분간 돌리면 물이 보충되고 서서히 작동합니다.
해보니 금방 보일러 소리가 우렁차게 돈다.
에러 표시도 안되고 실내온도표시가 뜬다.
첨엔 높은 온도를 맞춰 놔야 되고 후에 천천히 내림 됩니다.
보일러를 열고 곳곳에 느슨한 나사를 돌려 조여주곤 끝.
지금은 응급조치를 했지만, 다시 물이 새면 그땐 그 부속을 교체해주면
됩니다.
-네 그때 그런 상황이면 박 사장님이 오셔서 해주십시요.
12시 30분경인 시각.
이런 밤중에서도 와서 도움을 준 박 사장이 정말 고마웠다.
-찬 방에서 주무신다니 제가 가서 한번 보일러 부속을 찾아 봤어요
해결되겠던데 모른척 할수 없잖아요?
추운 겨울밤에 그것도 두번이나 방문해서 해결해준 박 사장이 고마웠다.
아무런 댓가도 없이 방문해서 도움을 준 박 사장에게 점심한번 산다했다.
이건 당연한 것인데....
인간관계란 것이 이렇게도 중요한 요소다.
신뢰를 주고 받는 사이가 되어야 좋은 인간관계가 형성된다.
그러기 위해선 내가 노력하고 좋은 이미지로 남아야 하는것이니 이건 내 숙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