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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봄날은 간다

봄날은 간다.

이젠 고전이 된 우리의 옛 인기곡.

봄날은, 모든것을 남기고 떠나게 되어있다.

 

오늘 봄날은, 전형적인 그 따스함과 나른함, 맑고 맑은 그런 봄날의 하늘이다.

운동장 주변의 울타리의 샛 노란 개나리는 이미 움터 노랗게 피어나고 있어 봄날의 정경을

운치있게 만드는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곧 주변의 벚 꽃도 피어나오는 것을 우린 안다.

4 월 초순이면 우리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윤중로의 벚꽃거리가 뉴스거리가 된다는 것을

모든 식물은 이렇게 소생하고, 새 생명을 잉태하는데, 인간은 가면 끝이라는 것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어찌 오늘 하루가 소중하지 않을것인가?

 

4월 2일의 와이프의 위장과 대장내시경 검사를 해야한다.

메디힐 병원에서 한 검사가 잘못되어 <고대 구로병원>에 이미 예약을 했기에 검사까지의 여정을

잘 관리를 해야 한다.

-혈액응고제를 완화시키는 약을 빼고 복용.

-검사 3일전까지 씨있는 과일과, 콩밥과 검은 찰현미 혼합한 작곡밥.

-시금치등 거칠한 나물등 .

복용금지를 해야 한다.

이런걸 하나 하나 챙겨줘야만 한다.

자신의 건강을 위해 관심을 갖고서 주의하면 되는데, 나를 너무 의지하는것같다.

그러다가 내가 없으면 어떻게 살려고 그럴까? 하긴, 내가 더 오래살가 같은 생각이 든다.

그 질긴 당뇨병의 악몽에서 아직도 해매는 것이 건강의 발목을 잡는 끈이다.

의지만 있었다면 이미 당뇨같은건 완치를 했을것을...

운동에 너무 무관심이니, 건강한 몸을 바란다면 말도 안되지.

우리 몸은,

넘 정직해서 그 만큼만 건강해진거 같다.

 

오늘, 까치산엔 매일 커피를 준비해오는 <권미>줌마가 안 나왔다.

부부가 외부 나들이 간다고 어제 사전 애길 해서 안다.

-자 오늘은 내가 살테니 커피 먹으러 가요.

늘 외톨이로 한쪽으로 맴돌던 그 ㅊ 

스스로 느낀것인가?

앞장서서 자판기 앞으로 가는 경우가 없는데...??

자신의 위칠 느껴야만 달라진다.

아무리 옆에서 조언을 해도 모른 사람은 모른다.

커피 마셔도 누가 곁에서 대화하지도 않고 피하는것을 아는거 같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절대로 혼자서는 살수가 없는 것.

 

봄날이 가듯...

모든 것은 세월따라 간다.

이 좋은 봄날,

오후엔 어딜갈까? 뉴스 들으면서 생각해보자.

<은>불러 개화산이나 한바퀴 돌거나?

 

 

 

배가본드
2025-03-30 20:54:49

그래요 오늘이 가장 젊은 날.
낼은 오늘보다 더 늙어가는 날이니까요.
전,아직은 당뇨는 없지만 주의는 하란 애기를 의사로 부터 들어서 아는데 관리가 될지?
단맛을 못 버려 잘 먹어요 달다단 것을..
행복님도,성인병관리에 신경쓰셔야 할듯 합니다
그렇다고 그것에 너무 집착해서 삶이 건조하는 것도 그렇고..
개화사은 못가고 서서울 호수공원을 돌고서 차 한잔하고 왔죠..
오늘도 너무 맑은 하늘이 걷긴안성 맞춤이라 많은 사람들이 붐벼요
신월동 신정동, 그리고 인근지방에서도 많이들 와서 걷는 곳이라 늘 인파가 붐비는 곳입니다.
귀가하니, 딸이 일찍 귀가해서 우거지된장국을 맛있게 끓여 잘 먹고서 나른한 몸을 이끌고
엽니다 행복님의 댓글도 즐거움을 주시니 늘 감사합니다
오늘 밤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되세요
다행히도 그곳이 완전 진화가 되어 다행이란 생각이 드네요
복구와 울렁대는 그곳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게 관건인데...
참으로 무서운 화마가 많은 아픔을 주고 갔네요
산불방제를 최우선 대책을 세워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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